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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앤팩트] 北-韓美 대치 속 '미군 월북' 돌발변수...북미 대화 물꼬 틀까? / YTN

2023-07-19 987 Dailymotion

어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(JSA)을 견학하던 주한미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장병의 송환을 위해 미국이 북측과 접촉하고 있는데, 북·미 간 외교적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사건 개요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인의 월북 사실을 처음 알린 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관할하는 유엔사령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사는 트위터를 통해 어제 오후 판문점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이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월북한 사람이 민간인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, 이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미군 장병이라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북한 장병은 20대 초반의 미 육군 소속 트래비스 킹 이등병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뒤 군 징계를 받기 위해 텍사스 '포트 블리스' 기지로 송환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까지 호송했지만, 비행기에 타지 않고 다시 돌아와 판문점 견학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정부가 미군 장병의 무단 월북을 공식 확인했는데,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스틴 국방장관은 기자회견 도중 관련 질문이 나오자, 미국 군인 1명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중 고의로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조사하면서 장병의 가족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사건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린 장-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미 국방부가 북한 카운터파트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한군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-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도 상황을 보고받고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에서 미국인 영사 업무를 대행하는 스웨덴과 한국 정부와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주무 부처인 국방부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 안전은 미국 정부의 최우선 사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91312207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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